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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 높은 그래픽… 30대도 빠져” 

엔씨소프트의 온라인 게임 ‘리니지2’… 2년간 개발비 100억 투입 

이혜경 vixen@joongang.co.kr
리니지2는 30대 이상 사용자에게도 인기가 높다.지난 9월 말 게임업계의 시선은 온통 엔씨소프트에 쏠렸다. 온라인 RPG(롤플레임 게임)의 ‘지존’ 리니지의 후속작이며, 시범 서비스 기간 중 회원 수 90만명, 동시접속자 수 8만6천명을 자랑하던 리니지2가 10월부터 유료로 전환될 예정이었기 때문이다.



보통 무료 시범 서비스하던 온라인 게임이 유료로 전환하면 동시접속자 수가 절반 이하로 줄어든다. 그러나 리니지2의 결과는 놀라웠다. 유료로 전환한 뒤에 동시접속자는 8만4천명을 기록, 무려 97.5%가 그대로 남은 것. 회원은 계속 늘어나 엔씨소프트는 현재 1백96만명(12월5일 기준)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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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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