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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솥 밥맛’으로 시장 절반 차지 

쿠쿠홈시스의 전기압력밥솥… 8중 안전장치와 방문 AS로 차별화 

이석호 lukoo@joongang.co.kr
한 고객이 전자상가에서 쿠쿠 전기압력솥을 살펴보고 있다.집안에서 즐기는 무쇠가마솥 밥맛. ㈜쿠쿠홈시스(옛 성광전자)의 ‘쿠쿠전기압력솥’이 주부들에게 인기 있는 이유다. 대기업에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으로 납품했던 쿠쿠홈시스는 1997년 외환위기 이후 독자적인 브랜드로 전기압력밥솥 시장에 뛰어들어 이 시장의 선두업체로 떠올랐다.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전기밥솥은 조작이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밥맛은 좋은 편이 아니다. 때문에 밥을 먹는 식구들은 전기밥솥을 탐탁지 않게 여겼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가정에나 주방에는 따로 압력밥솥이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압력밥솥은 밥맛이 좋지만 다루기가 쉽지 않고 소음이 커, 주부 입장에선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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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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