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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기자의 공개 못한 취재수첩] “동아 파산 시나리오 있었다” 

협조 융자 논의 갑자기 중단…“속 안 비웠으면 화병으로 몇 번 죽었을 것”
최원석의 리비아 개척기 (16) 

이호·객원기자·작가 leehoo5233@hanmail.net
▶93년 6월 최 회장은 특강에서 국영기업이었던 대한통운 인수 후 기본에 불충실하고, 고객을 존중하지 않고, 청결하지 않은 3대 ‘통운병’을 고쳐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포매립지 용도변경 불허 문제는 동아건설 파산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대형 건설사가 도산하면서 필연적으로 수많은 협력업체까지 줄줄이 부도로 이어져 그 후유증은 건설업계 전반을 위축시켰다. 그러나 무엇보다 동아 파산은 오늘날 리비아의 잠재 성장력을 생각할 때 국가적으로도 여간 손실이 아니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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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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