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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식에 맞는 와인 있어요” 

웬티 와이너리의 에릭 웬티 회장 

이석희 일간스포츠 기자·seri1997@joongang.co.kr
"매년 한국에 올 때마다 느끼는 것은 한국인들이 와인에 대한 지식이나 정보를 너무 많이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한평생 와인과 함께 살아온 나 자신이 깜짝깜짝 놀랄 정도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웬티 와이너리의 에릭 웬티(Eric Wente·56) 회장이 지난 17일 한국에 왔다. 2007년 이래 3년 연속 한국을 방문한 웬티 회장은 한국의 와인시장을 둘러보고 와인 애호가들을 만난 후 21일 미국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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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호 (2009.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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