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던 민간부문 기계 수주 실적이 알고 보니 마이너스 지속이었다. 통계 기준이 바뀐 지난 7월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민간 기계 수주는 12개월 연속 마이너스다. 설비투자 회복이 더딜 수 있다는 얘기다.
‘499% vs -33%.’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산업활동동향’ 중 기계 수주 증가율이다. 앞은 공공, 뒤는 민간 부문이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한 것인데, 요즘 한국 경제가 어떻게 굴러가는지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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