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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irement] 건강·교육 부문에서 일자리 찾아라 

우재룡의 행복한 은퇴…노인 대상 물리치료사, 방과 후 교사 등 유망 

대기업 인사팀에 근무하다 퇴직한 54세의 오모씨는 여기 저기 이력서를 보냈지만 연락 없이 시간만 흘러갔다. 처음에는 집에서 쉬는 아빠가 있어 좋다던 아이들도 집에 있는 시간이 오래 이어지자 오씨의 눈치를 슬슬 보기 시작했다. 자영업을 해볼까 고민도 했지만 자신이 없는데다 마음에 딱 드는 업종도 찾지 못했다. 그러던 참에 아는 사람에게서 회사 규모는 작지만 내실 있는 기업에서 전문성 있는 인사팀장을 찾는 다는 얘기를 들었다.



비록 회사 규모와 연봉은 예전보다 작지만 오히려 자신의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적합한 회사라고 생각했다. 다른 지원자와 공개 경쟁에서 이겨 마침내 합격했다. 오씨는 자신의 재취업 성공요인을 두고 “20년 넘게 쌓은 인사업무의 전문성과 적절한 정보 입수, 예전 직장보다 규모나 연봉이 작지만 욕심을 버리고 알찬 기업을 선택한 결과”라고 말했다. 11월에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가 공모한 재취업 성공수기 가운데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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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호 (2012.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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