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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하라! 웹의 3大 도전] 스카이프 국제전화 7% 잠식 

③인터넷전화의 대공세 

김웅철 매일경제신문 산업부 기자
▶스카이프 체험 행사. 오른쪽은 무선 인터넷 전화기. 한국의 새롬기술이 내놓은 인터넷전화는 시장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다.통화 품질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스카이프(Skype)는 다르다.현재 1억7,000만 명이 이용하며 매일 25만 명의 회원이 새로 가입한다.스카이프는 인터넷전화(VoIP)를 서비스하는 회사다. 이 회사는 2003년 8월에 세계적인 인터넷 파일 공유 소프트웨어 카자(KaZaA)의 개발자들이기도 한 니클라스 젠스트롬(Niklas Zennstrm ·41)과 야누스 프리스(Janus Friis · 31)가 공동설립했다.



2004년에 100만 명의 회원을 확보한 스카이프는 이후 회원 수를 기하급수적으로 늘려나갔다. 지난해 5월 전 세계 이용자가 1억 명을 돌파했고, 지난 1월 말엔 1억7,000만 명에 이르렀다. 인터넷전화 시장에서 단연 1위다. 요즘에도 매일 25만 명이 스카이프에 신규 가입하고 있다. 전 세계 국제전화 가운데 7%가 이 회사를 통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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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호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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