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48년 生 · 71년 서울대 농공학과 졸업 · 74년 한국전력 입사 · 98년 한전 KEDO 금호원자력본부장 ·2000년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 건설처장 · 2005년 한국서부발전 사업본부장 · 2007년 4월~ 현직33년간 전기 생산에 헌신해온 손동희(59) 사장은 조력(潮力) 발전소 건설을 통해 꼭 이루고 싶은 꿈이 하나 있다. 그것은 자원 약소국인 한국의 에너지 독립이다.손동희 한국서부발전(주) 사장의 회의실 자리 옆에는 항상 컴퓨터 모니터가 켜져 있다. 인터뷰를 하는 도중에도 그는 모니터를 살펴봤다. 수시로 바라보는 화면에는 매순간의 전력 생산량과 소비량을 나타내는 그래프들이 나타난다. 손 사장은 여름이라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전기를 많이 생산한다고 좋은 것이 아닙니다. 생산된 전기를 보관하는 데에도 돈이 들기 때문입니다. 필요한 양을 정확하게 예측해서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죠. 요즘은 컴퓨터 장비가 보급돼 업무는 많이 편해졌지만 그래도 긴장을 늦출 수는 없습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