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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호 (2007.07.15) [0]목차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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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호황 속에 가려진 '양극화' 

2007 하반기 경제 진단 

글 손용석·사진 정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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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경제에 쏠린 눈과 귀.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은 중앙데일리가 6월 20일 신라호텔에서 연 한국경제포럼에서“제조업에 이어 금융이 빅뱅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6월 20일 오전 7시. 이른 시간이었지만 신라호텔의 다이너스티홀은 국내외 경제인·주한 외국대사들을 비롯해 내외신 기자들로 가득 찼다. 중앙데일리와 삼성경제연구소가 공동 주관한 한국경제포럼(Korea Economic Forum)이 열렸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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