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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대입에도 패자 부활전 도입하자” 

경영 관점에서 바라본 한국 교육 

글 주인기 한국경영학회장(연세대 경영대 교수)
교육은 백년지대계란 말이 있다. 하지만 현 정부의 오락가락하고 배타적인 교육 정책을 보면 이런 금언이 무색해진다. 기업의 군살을 빼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고품질의 경영이 필요하듯 개방을 앞두고 있는 교육계도 효율적인 경영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주인기 한국경영학회장은 경영 관점에서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대안을 제시했다.(편집자)최근 교육인적자원부가 대학 입시에서 내신 반영 비율을 50%로 늘릴 것을 요구하면서 대학과 교육인적자원부 간 갈등이 크게 불거진 적이 있다. 이후 교육인적자원부는 내신 실질 반영 비율을 50% 적용 원칙에서 30% 가이드라인으로 제시하는 것으로 후퇴했고, 대학들도 애초 계획보다는 내신 반영 비율을 높이는 선에서 상호 절충안을 모색해 갈등의 불협화음을 어느 정도 가라앉힌 바 있다.



교육인적자원부가 대학입시제도에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것은 중 · 고등학교 교육이 대학입시제도에 의해 실질적으로 좌우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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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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