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규 지음·올림·502쪽·2만원“현명한 사람은 역사에서 배우고, 어리석은 사람은 경험에서 배운다.” 비스마르크의 말이다. 시대가 바뀌고 상황이 달라져도 역사에는 참고하고 배워야 할 게 늘 있는 법이다. 그런 의미에서 전두환 정권의 경제비사를 다룬 는 28년의 시차를 뛰어넘어 지금의 우리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던져준다.
지금과 5공을 단순히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경제적 상황은 희한하게 비슷하다. 고유가와 고물가만 해도 제2차 오일쇼크와 인플레이션이 밀어닥친 5공 초기와 판박이가 아닌가. 그런 악조건 속에서 전두환 정권은 경제를 몇 년 만에 궤도에 올려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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