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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있어야 명품도 있어 

PEOPLE|루츠 베이커 몽블랑 인터내셔널 대표 

글 조용탁 기자·사진 김현동 기자
몽블랑은 매년 전 세계 11개국에서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을 시상한다. 올해 한국에서는 이세웅(67) 신일문화재단 이사장이 이 상을 수상했다.“명품은 문화라는 토양 위에서 자라납니다. 토양이 비옥할수록 더 건강하고 아름답게 자랄 수 있지요.”



루츠 베이커(Lutz Bethge·53) 몽블랑 인터내셔널 대표는 몽블랑이 문화예술을 후원하는 배경을 이같이 설명했다. 독일인인 그는 ‘베트게’라고 부르는 게 맞지만, 요즘엔 국제적으로 더 친숙한 ‘베이커’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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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호 (2008.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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