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People

Home>포브스>CEO&People

묵향에 취해 고독을 즐긴다 

붓글씨 쓰는 김천식 반디앤루니스 사장 

글 염지현 기자, 사진 정치호 기자
김천식 반디앤루니스 사장은 67세에 서예를 배워 2년 만에 서예 그룹전을 가졌다. 그는 묵향을 맡으며 붓글씨를 쓰다 보면 잡념이 사라져 경영에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앞으로 계획은 희수(77세)에 개인전을 여는 것이다.
"밭이 있어도 갈지 않으면 창고가 비고, 책이 있어도 가르치지 않으면 자손이 어리석어진다. 당나라 시인 백낙천이 지은 ‘권학문(權學文)’의 주요 내용이죠. 학문을 평생 갈고 닦아야 한다며 배움의 중요성을 노래합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시예요. 2월 18일 서울 경인미술관에서 열린 서예 전시회 ‘묵인회전’에 출품했던 자신의 작품을 설명하는 김천식(69) 반디앤루니스 사장. 작품은 이미 한 개인 사업가에게 팔려 전시회 책자로만 볼 수 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0905호 (2009.04.2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