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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호 (2012.08.23)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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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는 누가 책임지나
김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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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국경제는 험난한 계곡을 타고 내려가는 래프팅 보트 같다. 보트 안팎엔 위기가 넘실거린다. 유럽 경기는 재정위기 재발로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고 중국은 경착륙을 걱정한다. 보트가 갑자기 낙차 큰 급류와 바닥 곳곳에 바위가 불거진 협곡을 만난 형국이다. 불안한 국내 경기는 우왕좌왕하는 보트 안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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