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메이저리거 영웅 박찬호에게 골프는 힐링이다. 골프를 시작하면서 현역선수 생활 마감 후 느꼈던 공허함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 그는 “골프가 마치 공을 다시 던지는 것 같고, 제 2의 마운드에 오른 기분”이라고 했다.
골퍼들은 18홀의 골프 경기를 곧잘 인생에 비유한다. 한 샷 한 샷을 통해 페어웨이와 그린, 홀을 향해 가는 순간이 인생 행로에서 만나는 고비고비를 닮았기 때문이다. 이번 달부터 골프 매니어로 알려진 명사들의 골프 철학을 연재한다. 그들이 가장 즐겨 찾는 골프 코스에서 라운딩을 하며 골프와 인생을 듣는다. 왕년의 코리안 메이저특급 박찬호를 경남 남해 사우스케이프 오너스클럽에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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