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월스트리트에서 가장 성공한 한국계 인물로 손꼽히는 존 김 뉴욕라이프 총괄 부회장은 미국 증시를 긍정적으로 전망한다. 인플레이션 부담이 적다면 증시는 버블을 우려할 단계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여유롭고 자신감 있다. 지난 3월 중순 서울 중구 신라호텔 비즈니스룸에서 만난 존 김(한국명 김용우·53) 뉴욕라이프 총괄 부회장의 첫인상이다. 뉴욕라이프는 1845년에 설립된 미국 생명보험회사다. 김 부회장은 이곳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동시에 자회사인 뉴욕라이프자산운용의 CEO를 겸한다. 그가 굴리는 자금만 약 5000억 달러(약 530조원)에 이른다. 국내 국민연금자산(2012년 기준 353조원)보다 많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