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본주의를 불안에 빠뜨린 유령이 나타났다. 프랑스 경제학자는 아니다. CEO 연봉에 80%의 글로벌 소득세율을 부과하자는 토마스 피케티의 제안이 실현될 확률은 어차피 ‘제로’에 가깝다. 그보다는 ‘빅 데이터’와 ‘예측분석’이라는 유행어를 앞세워 부활한 프레드릭 테일러(Frederick Taylor, 미국의 경영학자)의 존재가 더 불안하다. 1911년으로 돌아가 그 이유를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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