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플라스틱 파이프업체 JM이글은 내부고발자 소송에 휘말렸다. 하지만 매출과 시장점유율은 증가하고 있다. 월터 왕 CEO도 아버지처럼 억만장자 대열에 합류할지도 모른다.
비인두암을 치료하기 위해 나흘에 걸쳐 2차 화학치료를 받고 홍콩의 퀸메리 병원에서 회복 중이던 월터 왕(Walter Wang·49)은 한순간 현기증을 느꼈다. 왕은 갑자기 종이 한 장을 꺼내 용서해야 할 사람들의 이름을 써내려가다 갑자기 웃음을 터뜨렸다. 한때 대만 최고 부호 중 한 사람이었던 고(故) Y.C.왕의 아들인 월터는 “웃음을 참을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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