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년 전통의 뱅앤올룹슨은 북유럽의 독창적인 디자인과 탁월한 기술력이 결합된 명품 가전업체다.
고품질의 TV, 사운드 시스템, 라우드 스피커 등 혁신적인 제품으로 전 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사랑받고 있다.
1925년 덴마크 출신의 피터 뱅과 스벤트 올룹슨이 설립한 뱅앤올룹슨은 세계 최초로 플러그형 일리미네이터(배터리 없이 플러그를 꽂아 들을 수 있는 라디오)를 선보인 이래, 고객들에게 삶의 동반자를 제공한다는 신념으로 제품에 철학을 담아내고 있다. 냉기·열기·진동·일광·먼지 등 철저한 테스트를 거쳐 수작업으로 완성되는 뱅앤올룹슨의 제품들은 유행을 타지 않는 세련된 디자인으로 ‘산업디자인계의 교과서’라 불리며 전 세계 마니아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상상을 초월한 디자인과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는 ‘베오랩 90’은 브랜드 역사상 가장 크고 진보한 스피커. 높이와 무게가 각각 125.3㎝, 137㎏에 이르며, 18개의 스피커 드라이버와 보조 앰프를 탑재해 대형 영화관 사운드에 버금가는 8200W의 파워를 구현한다. BMW의 콘셉트카 ‘지나(Gina)’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도 단연 눈에 띈다. 일체형 알루미늄 캐비닛에 블랙 패브릭 커버, 스피커의 보디를 잇고 있는 알루미늄 프레임은 미래지향적인 세련미를 풍긴다.
- 오승일 기자 osi7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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