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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남 BCG서울지사 대표, BMW 뉴 7시리즈의 리더십을 논하다 

냉정한 이성과 열정적 감성 사이 

이정주 칼럼니스트
뉴 7시리즈의 7번째 앰버서더로 선정된 주인공은 글로벌기업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서울지사를 이끄는 이병남 대표다. 수많은 기업과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만들고 있는 이 대표는 BMW의 이성적 비전과 감성적 혁신을 강조했다.
모든 기업은 성공에 대한 전제와 믿음 하에 경영활동을 지속한다. 성공을 위한 방정식을 탁월하게 풀어내기 위해선 기업 고유의 전략이 필요하다. 전략이 제대로 세워져야 이후 나갈 방향에 대한 의사결정이 가능하고, 실행에 옮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경영의 전략적 판단에 대한 자문이 이병남 대표가 몸담고 있는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의 역할이다.

“기업 고유의 전략이 필요하다, 전략에 전략을 더하라.” BCG는 수많은 기업과 파트너십을 이룬 경험을 토대로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비용과 기술을 포함한 물적 자원과 인적 자원을 적절히 배분해 적재적소에 쓰는 전략은 기업 성공의 필수 요소다. 그 전략을 위한 실행력도 뒷받침되어야 한다. 이 대표는 수많은 리더들과의 만남을 통해 ‘성공하는 기업의 리더가 갖춰야 할 본질적 자세’를 제시했다.

“저 또한 CEO들을 만날 때마다 종종 그런 질문을 던집니다. 놀랍게도 대다수가 비슷한 대답을 해요. 훌륭한 리더란 ‘일이 되게끔 하는 사람’이라고요. 대단히 공감이 가는 표현입니다. 일이 되게 하려면 상황 인식이 뛰어나야 하고 그 상황에 가장 적합한 솔루션을 만들기 위한, 업의 본질을 꿰뚫는 시각과 유연성이 필요합니다. 또 팀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도 중요하죠. 그래야만 팀원의 일에 대한 몰입도와 실행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팀원들이 열심히 일하도록 비전을 제시하고, 동기를 부여해서 일이 되게끔 만드는 것, 그것이 곧 진정한 리더십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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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호 (2016.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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