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한국 제조업 일으킬 딥테크 파워 

 

‘딥테크(Deep Tech)’란 기저 기술, 원천기술을 뜻한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나노기술, 바이오, 첨단소재, 양자컴퓨팅 등 우리가 흔히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로 꼽는 기술들이 딥테크에 속한다. 독자적인 신기술만 확보한다면 당연히 큰 성과가 보장된다. 하지만 데스밸리(죽음의 계곡, 창업 후 사업화 단계에 이르기 전까지 넘어야 할 어려움)를 넘지 못하고 망하는 분야이기도 하다. 새로운 기술을 만들고 시장까지 개척해야 하기 때문이다. 대다수 한국 스타트업도 딥테크보단 온오프라인 연계(O2O)나 이커머스 영역에 진출하고 있다. ‘딥테크의 불모지’ 한국, 그래도 희망이 없는 건 아니다. 딥테크 분야만 노리는 투자자부터 이미 세계적으로 기술을 인정받은 딥테크 기업이 꽤 있다.

- 김영문 기자 ymk0806@joongang.co.kr

202004호 (2020.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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