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과 서른의 경계에 서 있는 청년들이 기존 산업의 ‘페인포인트(pain point)’에서 기회를 포착하며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김진우 라이너 대표, 김인기 코드스테이츠 대표, 오태근 팬심 대표는 기존 서비스들의 불편함에 주목하고 이를 직접 해결하는 방식으로 창업을 결심했다.이들은 인터넷 형광펜 라이너로 구글보다 뛰어난 검색엔진을, 대학에서 배울 수 없는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하는 새로운 교육기관을, 크리에이터들과 팬들 사이에 새로운 소통 방식을 만들겠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달리고 있다. 시장의 가려운 곳을 ‘혁신적’으로 긁어주며 새 판을 짜고 있는 이들의 용감한 질주를 지켜보자.- 김민수 기자 kim.minsu2@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