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전통시장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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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웃장은 1920년대 조성된 전통시장으로 물물교환형 시장에서 선술집 형태의 국밥집으로 운영돼 왔다. 현재는 국밥 두 그릇 이상을 주문하면 수육을 덤으로 주는 푸짐함이 입소문을 타면서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순천시 웃장이 2012년부터 개최한 국밥축제는 올해로 10회를 맞이한다. 매년 9월 8일을 국밥데이로 지정하고 축제를 열어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한다.순천시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와 함께 시민 생활 속에 들어온 정원 등 미래도시의 이정표를 제시하며 기존 순천만습지, 순천만국가정원 뿐 아니라 오천그린광장, 그린아일랜드 등 생태 관광자원을 발굴해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전통시장의 매력을 발굴하고 홍보해 지역 대표 관광명소가 되고, 더 나아가 지역경제를 이끌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윤애 기자 shin.yuna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