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보안QR 기반 오더 서비스를 제공하는 핸드오더가 키오스크의 병목현상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스탠드/벽걸이형 7.5인치 보안QR 신제품 '큐바일 스탠드 7.5'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장애인차별금지법 개정에 따라 바닥면적 50㎡ 이상인 매장의 사업자는 키오스크를 도입할 경우 배리어프리 기능을 갖춘 제품을 설치해야 한다. 이 조치는 취약계층의 디지털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이지만, 이에 따른 비용 부담이 소상공인들에게 큰 어려움으로 작용하고 있다.핸드오더의 '큐바일 스탠드 7.5'는 기존 종이 QR 코드의 보안 취약점을 해결하면서도, 장애인과 노약자 등 정보 접근성이 필요한 사용자들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QR 코드가 주기적으로 변경되는 전자종이 기반 디지털보드를 적용해, 큐싱(Qshing)과 같은 보안 위협을 원천 차단할 수 있다.금번에 출시되는 '큐바일 스탠드 7.5'은 매장 카운터에 스탠드 형태는 물론, 벽면에도 자유롭게 설치가 가능하며, 먼 거리에서도 스캔이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폰을 통한 음성지원 보이스오버(Voice Over) 기능이 적용되어 디지털 약자를 배려하였다.핸드오더 관계자는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도입이 필수적이지만, 비용이 부담되는 것이 현실"이라며 "핸드오더의 7.5인치 전자종이 기반 보안 QR 스탠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배리어프리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이라고 밝혔다.핸드오더는 QR 오더 업계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 스마트상점 기술공급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이를 통해 더 많은 매장에 혁신적인 보안 QR 솔루션을 보급할 계획이다. 금번 출시된 '큐바일 스탠드 7.5' 역시 2025년 스마트상점 사업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이병준 기자 lee.byeongjun@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