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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우리의 역사는 앞으로 나아갈 것인가  

한국 역사학의 위기 

이덕일 역사칼럼니스트 ;




요즈음 역사학자들을 만나면 ‘역사학의 위기’라는 표현을 듣기가 어렵지 않다. 한국사를 전공하는 학자들이 이 정도이니 외국사는 말할 것도 없다. 그야말로 고사(枯死)란 말이 낯설지 않은 상황이다. 그나마 위기라고 우려하는 학자들은 진지한 편에 속한다. 어떤 학자들은 현재 한국 사학이 처해 있는 상황을 냉소적으로 비웃는다. 물론 역사학 자체에 대한 냉소가 아니라 자국사(自國史)를 푸대접하는, 아니 천시하는 한국 사회와 정부에 대한 냉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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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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