反美, 反이스라엘 주축은 ‘아프간 동문회’
현재 반미, 반이스라엘 투쟁을 주도하는 세력은 아프가니스탄 내전에 참여했던 아랍계 무장요원들이 큰 축을 이루고 있다. 탈레반 정권이 지배하는 아프가니스탄에 뿌리를 둔 이들을 미 국무부의 테러 보고서는 ‘아프간동문회’(Afghan Alumni)라고 부른다. 이들은 지난 15년간 미국에 대한 주요 테러 공격을 주도해 왔다. 미 보고서는 이 아프간동문회와 연결된 무장조직이 필리핀·중앙아시아·발칸·소말리아·중국 서부에 이르기까지 전세계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본다. 탈레반 정권은 이들 무장조직들을 배후에서 지원하는 세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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