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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읽는 文化大革命  

중국 현대사의 大 재난
지금 왜 홍위병 논쟁인가? 

유광종 중앙일보 문화부 기자
걷잡을 수 없는 사태 진전­폭력으로 치닫는 홍위병



홍위병은 과격했다. 당 고위간부와 지방간부, 부르주아 출신으로 의심받는 모든 사람, ‘폐습’으로 치부되는 옛 문물과 사상 등 전방위에 걸쳐 극심한 비판투쟁, 나아가 살인·방화까지 서슴지 않던 홍위병들은 내부적인 노선 갈등과 학생과 노동자간의 다툼, 대중의 그것과는 점차 거리를 넓혀가는 과격한 정서, 무기 탈취에 이은 무장화 등으로 위험성을 더해 가면서 마오쩌둥의 우려를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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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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