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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없이 韓國學은 없다 

서여(西餘) 민영규(閔泳珪) 

조우석 중앙일보 출판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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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 글을 쓰게 된 직접적인 계기는 지난 5월13일 송광사에서 받은 예견하지 못했던 충격이었음을 밝힌다. 무슨 시끌벅적하고 사회적으로 주목받을 만한 경천동지할 사건이 벌어졌던 것은 아니지만, 현장을 지켜본 사람인 필자와 주변의 사람들로 하여금 곰곰이 되씹게 만들면서 긴 여운을 남겨준 인상깊은 장면이 하나 있었다. 내남없이 부박하고 용렬해진 요즘 시절에 한 노학덕(老學德)으로부터 받은 뭉클한 감동의 실체를 스스로 풀어보고 싶다는 판단은 순전히 그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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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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