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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교동 대연구 

동교동 40년 그 人脈과 계보 

윤석진 월간중앙 차장 grayoon@joongang.co.kr
육탄경호의 신화 김옥두의 고난



김옥두(金玉斗) 의원은 나이(63세)나 동교동계 입문 시기(1967년)를 따져보면 권 전 고문과 한최고위원의 중간쯤에 해당한다. 동교동 직계 1세대를 대표하는 3인방 중 한사람으로, 무인적 기질이 돋보이는 인물로 정평나 있다. 그는 청년 조직원을 거쳐 동교동계에서 경호·수행비서로 출발했으나 치밀한 성격과 우직스러운 충성심으로 김대통령의 신임을 받아 비서실 차장과 수행실장을 역임했다. 군사독재 시절, 그는 김대통령을 언제 어디서나 온몸으로 경호하는 육탄방어의 1인자로 손꼽혔다. 이 과정에서 그는 3년여 투옥, 8차례에 걸친 중앙정보부 등의 연행으로 가혹한 고문을 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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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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