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七龍爭珠 칠룡이 여의주를 다투다 

新대권무림! 龍·飛·鳳·舞제1편 

글·박 훈 그림·안중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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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쾅! 탁자 부서지는 소리가 들렸다. 천축(天竺·지금의 인도 지방)에서만 산출되는 자단목(紫丹木)으로 만들어진 탁자는 보통 견고한 것이 아니라서 웬만한 장력(掌力)으로는 흠집조차 내지 못한다. 그런데도 지금 탁자를 내리친 손에 의해 장방형 긴 탁자의 한 구석에는 약 한치나 되는 손바닥 자국이 깊게 새겨졌다. 탁자를 내리친 손의 주인이 얼마나 분노하고 있는지 능히 미루어 짐작하고도 남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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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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