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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프라이버시는 없다” 

충격 리포트 - 디지털 빅브라더 시대 

고성표 월간중앙 기자 muze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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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의지하며 몸바쳐 일했던 회사가 당신의 일거수 일투족(一擧手一投足)을 감시해 왔다면? 이 사실을 알게 된 순간 당신은 어떤 기분이 들까. 또 그로 인해 파악된 당신의 비밀(?)을 이유로 회사로부터 인사상 불이익을 받거나 회사에서 쫓겨나게 된다면? 그런 일은 상상조차 끔찍한 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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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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