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

Home>월간중앙>사람과 사람

콜라 마시던 컵에 ‘실례’해가며 승용차 안에서 잠복취재 

特種인터뷰 &미국 현지 추적취재記 

김시래 중앙일보 산업부 기자 srkim@joongang.co.kr
“광어 찾다 도다리 잡았네”



‘오늘 김 전 사장이 병원에 나타났습니다. 이곳 시간으로 오후 4시가 좀 안 돼서 스티븐 리의 병원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내가 곧바로 현장에 가서 차종과 차량번호를 확인하고 2시간 가량 기다렸습니다. 차는 우리가 알고 있던 포드 토러스가 아니라 뷰익 센추리 4XVC6xx입니다. 이후 병원이 문 닫을 시간인 오후 6시 넘어 김 전 사장으로 보이는 남자가 나왔습니다. 내가 차에 앉아서 보았는데 정확하게 김 전 사장인지 얼굴은 확인하기 어려웠습니다. 특기할 점은 부인으로 추정되는 여자와 함께 있었다는 것입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2405호 (2024.04.17)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