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아카데미 시상식은 ‘반지의 제왕 : 왕의 귀환’이 권좌를 차지했다. 커다란 이변은 없었다. 스필버그는 “완전히 싹 쓸었군요”라며 흥분을 감추지 않았다. 그렇지만 올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이변까지는 아니지만 작은 사건은 있었다.
관록 있는 쟁쟁한 후보를 물리치고 28세의 샤를리즈 테론이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것이다. 베를린과 골든 글러브에 이어 아카데미까지 점령한 그는 “정말 놀라운 한 해였다”며 지난해를 회고했다. 그는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의 떠오르는 ‘디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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