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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_Teaㅣ깊고 그윽한 맛 茶의 세계] 진한 香이 코끝을 스치는구나 

이 시대 왜 茶인가.뜨거운 한 잔의 여유 속 지나가는 세월이 더 곱다. 

김영희_<차인> 편집장
40대 후반의 회사원 박윤일 씨는 출근하면 바로 찻자리부터 준비한다. 아침회의 시간에 동료들에게 차(茶)를 우려주기 위해서다. 언제부터인가 습관이 돼버린 일인데, 직원들의 화합에도 좋고 직접 차를 우려내 손님에게 권하면 친밀감이 생겨 일이 훨씬 매끄러워진다.



그 덕분인지 오후가 되면 나른하던 몸도 가뿐해져 생활이 활기차다. 집에서도 아내와 차를 사이에 두면 많은 얘기를 나누게 돼 훈훈해지는 느낌을 갖는다. 장인의 권유로 시작한 차가 이제는 몸에 배 회사에서도 차인(茶人)으로 꽤 유명해졌다. 최근에는 몇몇이 차모임을 만들어 주말이면 야외에 나가 차를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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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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