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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사랑방ㅣ바람에 실려온 페니실린] 곰팡이가 만든 기적의 ‘독약’, 페니실린 

“항생제 내성 가진 슈퍼 박테리아 출현…새 생존법 찾아야 할 것” 

이덕환_서강대 화학·과학커뮤니케이션 교수
21세기는 생명과학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한다. 수많은 생물 중에서 유일하게 자신이 살고 있는 환경과 자신의 정체에 대해 유별난 호기심을 가진 인간이 그동안 이룩한 놀라운 과학 덕분이다.



물론 우리의 호기심이 생명에 대한 근원적 의문을 해결하는 것으로만 끝나지는 않을 것이다. 어렵게 얻어낸 생명과학은 우리의 삶과 생각을 완전히 바꿔 놓을 것이다. 이제 거부할 수 없는 거대한 해일(海溢)처럼 우리를 덮쳐오는 생명과학의 높은 파도가 지난날 물리학이나 화학의 뼈아픈 실패를 거듭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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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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