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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의 창ㅣ여성의 경제활동] 新모계사회! 여성 경제활동 급증 

“경제활동 참가율 첫 50% 상회… 비정규·저임금·육아 등 과제 산적” 

양재찬_월간중앙 편집위원 jayang@joongang.co.kr
처가 근처에 집을 얻는 신혼부부가 늘고 있다. 아예 처가살이를 선택하는 경우마저 있을 정도다. 친정 부근에 딸들이 옹기종기 모여 살며 자주 왕래하는 ‘외가촌(村)’을 형성하기도 한다. 자연스레 아이들이 고모나 고종사촌보다 이모와 이종사촌에게 친밀감을 느낀다.



맞벌이 부부가 늘고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가 증가하면서 생겨난 신풍속도다. ‘겉보리 서 말만 있어도 처가살이 안 한다’ ‘뒷간과 처가는 멀수록 좋다’는 속담은 이제 사전에서나 찾아야 할 정도다. 그 결과 가정에서 남편보다 아내, 아빠보다 엄마, 친가보다 외가의 발언권이 세지는 ‘신모계사회’로 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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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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