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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의 창 | ‘수출 한국’의 새 역사] ‘수출 코리아’ 5,000억 달러 무역시대 

무역협회 “2012년께 1조 달러 가능할 수도”… FTA 통해 시장 확대해야 

양재찬_월간중앙 편집위원 jayang@joongang.co.kr
2005년 12월5일. 대한민국이 새로운 경제사를 썼다. 수출과 수입을 합친 무역규모가 대망의 5,000억 달러를 넘어선 것. 연간 수출 2,850억 달러, 수입 2,600억 달러로 5,450억 달러의 교역규모다. 멕시코를 제외한 중남미 38개국의 2004년 무역규모(5,136억 달러)와 맞먹고, 아프리카 53개국의 무역규모(4,435억 달러)보다 많은 것이다.



지구상에서 무역규모 5,000억 달러를 달성한 나라는 11개국. 한국은 12번째로 5,000억 달러 무역클럽에 진입한 셈이다. 인구가 5,000만 명도 안 되고 자원도 빈약한 아시아 한 귀퉁이의 분단국 코리아가 이룬 큰 업적이라는 점에서 자부심을 갖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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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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