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토리

Home>월간중앙>히스토리

왜 자꾸 쌀 보내세요? 

[작가 윤문원 에세이 내 마음의 가족풍경 ⑪] 



남편은 아내의 말에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아내는 냉장고에서 포도주를 꺼내 남편에게 따라줍니다. 저녁을 먹고 밖으로 나오니 따뜻한 봄바람이 붑니다. 아내는 남편의 팔짱을 끼었습니다.젊은 나이인 남편이 회사의 구조조정으로 실직당했습니다. 아내는 주위에서 말하는 ‘삼팔선’이니 ‘오륙도’니 하는 명예퇴직과 관련된 말들이 자신과는 상관없는 말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남편의 실직이 현실이 되어 눈앞에 다가오자 충격을 받았습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2405호 (2024.04.17)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