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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유권자 지도 ⑤] ‘486’표심이 당락 가른다 

“유권자 30대가 많지만 투표자는 40대가 앞서” 

양재찬_월간중앙 편집위원 jayang@joongang.co.kr
2002년 16대 대통령선거 때 실제로 투표권을 행사한 유권자는 40대가 가장 많았다. 유권자는 30대(879만 명)에 이어 20대(810만 명), 40대(784만 명)의 순이었는데, 실제 투표자는 40대가 598만 명으로 30대(592만 명)와 20대(458만 명)를 눌렀다. 당시 ‘인터넷 동원’이 이뤄져 20대, 30대가 대거 투표장으로 향한 줄 알았는데 막상 투표함을 열어 보니 결과는 달랐다.



지난해 5·31 지방선거에서도 같은 양상이 나타났다. 유권자로는 30대가 23.4%로 가장 많았는데, 실제 투표자는 역시 40대가 24.1%로 으뜸이었다. 정치참여에서는 예나 지금이나 40대가 ‘왕’이다. 40대는 그 사회의 허리요, 경제활동의 주축이다. 역대 선거에서 40대는 사회 현상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했으며, 이들의 정서가 인접 30대 후배와 50대 선배 세대에게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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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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