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대선에서 충청역할론이 거세다. 자칫 그것을 빙자한 지역주의의 부활 우려마저 낳는다. 의식 있는 충청 시민이 읽고 있는 이번 대선의 시대정신은 무엇일까? 한 시민운동가의 일갈이다.시장이란 선택과 흥정의 재미가 있어야 한다. 그러나 독과점이 구축된 시장에서는 선택과 흥정의 재미가 없다. 단지 살 것인지 말 것인지의 극단적 결정만이 소비자들을 기다린다. 2007 대선정국은 마치 독과점이 구축된 시장의 형국이다.
상인들은 각자 자기 상품을 팔겠다고 아우성이고, 그들 중 일부는 대형 마트에 대항하기 위해 소상인들의 연합을 구축하려 하지만 어떤 서비스로 소비자들을 불러 모을지 선전하기보다 또 다른 독점 구조만 구축하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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