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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탄핵 때 펑펑 운 한나라당맨 희룡 戰士, 오 프리미엄 깰까 

“시간이 짧아 불안” 토로…黨중앙위원 지지율은 1위“서울디자인에 쓰는 돈, 일자리 50만 개 창출에 쓸 것”
정치인 탐구 | 서울시장 출사표 낸 원희룡 의원 

글 박미숙 월간중앙 기자 [splanet88@joongang.co.kr] 사진 이찬원 월간중앙 사진팀 부장 [leon@joongang.co.kr]
10년 전 보수세력을 개혁하겠다고 정치판에 뛰어든 원희룡. ‘한나라당 원조 소장파’, ‘튀는 보수’로 불리며 3년 전 대권에 도전했던 이 남자, 이번에는 서울시장 자리에 출사표를 던졌다. ‘사랑하는 보수’가 주축이 된 집권을 꿈꾼다고 당당하게 말한다.
"오세훈·원희룡 두 사람의 영입을 반드시 성공시켜라. 만약 성사시키지 못하면 아예 내 앞에 나타날 생각도 마라.”16대 총선 준비로 뜨거웠던 2000년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가 윤여준 전 장관에게 내린 특명이었다. 윤 전 장관은 당내 총선기획위원장으로 있었다.



당시 ‘대쪽’ 이미지로 보수세력의 전면 개혁을 선언했던 이 총재에게 두 사람의 영입은 절박했다. 윤 전 장관은 두 사람을 수 차례 만나 “왜 두 사람이 정치를 해야 하는지, 만약 정치를 한다면 왜 이회창 총재와 해야 하는지”를 설득했다. 이때 그가 두 사람에게 받은 인상은 지금도 강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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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호 (201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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