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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감각 이미 높아져 디자인 포기 용납 안 할 것” 

“8조원을 디자인에 쏟아부었다고?…기존 사업에 디자인 개념 접목”
인물포커스 | 전 서울시디자인총괄본부장 권영걸 서울대 교수 

글 이항복 월간중앙 기자 [booong@joongang.co.kr]
지난 2년 동안 서울시디자인총괄본부장으로 있으면서 ‘2010서울’을 실질적으로 디자인한 권영걸 서울대 교수가 그동안의 기록을 모아 책을 펴냈다. 마침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의 디자인사업이 논쟁의 대상으로 떠올라 그의 말에 더욱 무게가 실리는 즈음이다. 그에게 서울의 디자인을 물었다.
잘 정돈된 선진 외국의 거리 사진을 보노라면 우리는 언제나 저런 모습을 갖추나 하는 생각에 은근히 시샘이 일 때가 많았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우리가 사는 서울의 거리 한 귀퉁이나 건축물, 자투리공원 들에서 그런 모습이 눈에 띄기 시작했다. 가끔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획일화한 모습도 없지 않으나, 언제부터인가 우리가 사는 서울의 모습이 바뀐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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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호 (2010.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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