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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 特約] 지구에서 찾은 화성 

 

로렌스 코넷 뉴스위크 기자
비슷한 환경의 하와이 마우나 로아 화산 경사지에서 6명이 고립 생활… “햇살의 느낌, 풀 냄새, 새들의 지저귐 등 평범한 일상이 너무 그리워”
잭 윌슨은 가까운 장래에 인간이 화성에 착륙하리라고 생각한다. 또한 자신도 그중 1명일 확률이 상당히 높다고 본다.

그는 ‘마스원(Mars One)’ 우주비행의 후보자가 아니다. 네덜란드 사업가들이 생각해낸 마스원 프로젝트는 일반 시민 지원자들을 훈련시켜 2026년에 화성으로 편도 여행을 떠나 보내려는 구상이다. 그렇다고 그가 몽상가인 것도 아니다. 최근 8개월에 걸친 실험을 끝낸 소재 공학자다. 화성에 도달하려면 장기간 우주비행을 해야 하는데 그동안 사람에게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를 조사했다.

실험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실시하는 ‘하와이 우주 탐사 아날로그·시뮬레이션(HI-SEAS)’ 조사의 일환이다. 장기간의 고립과 억류가 승무원의 심리와 팀 워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내기 위한 일련의 조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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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호 (201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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