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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한민국 CEO 리더십 대상] 혁신경영 부문 김일권 경상남도 양산시장 

 

최현목 월간중앙 기자
소통과 상생의 도시발전을 선도하다


김일권 경상남도 양산시장은 취임사에서 ‘더 큰 변화, 더 행복한 양산’을 목표로 시민 행복시대를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 시정철학으로 삼은 김 시장은 취임과 동시에 시장실을 1층으로 이전하고 시장 직속 일자리위원회, 정책참여 행복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번 CEO 리더십 대상에서 ‘혁신경영’ 부문 수상자로 이름을 올린 김 시장은 혁신적 리더십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국 최초 상가·상업건물 재산세 감면, 전국 지자체 최초 해외입국자 전용 안전생활시설 운영 등 코로나19에 대한 선제적·적극적 대응에 앞장섰다. 또 양산사랑카드와 병행한 배달양산으로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소비촉진 및 지역경제 회복 활동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도시 환경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 노력도 눈에 띈다. 유휴 부지를 활용한 양산시민숲, 야생화단지 조성, 국내 최초 공립 항노화 체험관 숲애서(숲愛徐) 개관을 통해 시민 생활여건을 개선해냈다.

도시 발전의 큰 축이 될 도시재생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한 점도 주요 성과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신기1리마을·북부지구·삼호지구·주남마을 도시재생사업에 사업비 679억원을 확정, 추진 중이며 지속적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 외 2018년 통도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정을 이끌어내는 등 문화유산 세계화를 통해 우리나라 문화강국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양산문화재단 설립, 문화예술인 공동창작소 조성, 명품 2000리 둘레길 사업을 연계한 관광벨트화 등 문화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문화관광 도시로 도약 중이다.

- 최현목 월간중앙 기자 choi.hyunmok@joongang.co.kr

202203호 (2022.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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