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삶의 질 업그레이드 일궈내

가세로 충청남도 태안군수가 ‘혁신경영’ 부문 4년 연속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38호선(가로림만 해상교량) 국도 승격과 태안고속도로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 확정, 샘골도시공원 조성, 종합실내체육관 건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거둔 공로를 인정받았다. 가 군수는 중앙정부와 국회 등을 꾸준히 방문하며 그 타당성과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피력했다.

또한 지난해 격렬비열도 국가관리 연안항 지정을 이뤄냈으며, 영목항의 국가어항 지정을 달성했다. 태안군UV랜드 준공과 동학농민혁명기념관 건립, 꽃지해수욕장 해안공원 조성, 중앙로 광장 조성, 생태문화 샘골도시공원 조성 등도 주요 성과로 꼽힌다.

가 군수는 지난해 군민 삶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재난지원금과 저소득층 한시 생계지원, 전 군민 상생지원금 지급, 상수도 요금 및 공유수면 사용료 감면 등 군민 불편 해소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다. 태안 아이키움터 개관과 장애인가족 힐링센터 건립, 건설기계 공영주기장 준공, 상하수도 보급률 개선, 안면상상도서관 건립 추진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태안분소 유치에 힘써 최종 유치를 확정했으며, 어촌뉴딜300 사업에 총력을 기울였다.

가 군수는 “코로나19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 그리고 적극적인 협조로 지난해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2022년은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고 침체한 지역 경제를 회복하는 의미 있는 해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삼아 더욱 정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현목 월간중앙 기자 choi.hyunmo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