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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한민국 CEO 리더십 대상] 혁신행정 부문 이재준 경기도 고양시장 

 

최현목 월간중앙 기자
차별화된 혁신으로 시민 삶 속으로 들어가


“이번 수상은 고양시 3000여 명공직자가 혁신적인 마인드와 희생정신을 바탕으로, 오롯이 시민만을 생각하며 꾸준히 노력해온 값진 성과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귀한 상을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활 속에서 발견하는 고양 시만의 차별화된 ‘혁신행정’을 이어가겠다.”


올해 ‘혁신행정’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이 시장의 수상 소감이다. 지난해 초 고양시장 공무원은 갑작스레 찾아온 코로나19 상황에도 고양 안심카 선별진료소, 안심콜 출입관리 시스템, 고양 안심숙소 등 ‘안심 방역책’ 시리즈를 펼쳐 시민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 질병·부상을 겪은 취약노동자를 위한 유급병가, 배달종사자 안전장비 지원, 공동주택 경비원 인권보호, 공공기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 취약노동자를 위한 보호제도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앞서 고양시는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서 사상 최대 성적인 100.01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민선7기에 들어서 일산지역 60만평·창릉신도시 40만 평 등 총 100만 평(330만㎡)의 자족용지를 확보한 것도 성과다. 착공을 앞둔 일산테크노밸리와 킨텍스 3전시장까지 모두 일산 지역에 굵직한 일자리 사업들로 2024년부터는 20조원 규모 생산유발효과와 17만 개 일자리가 쏟아질 전망이다.

지난해 7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포함된 7개 노선 가운데 앞으로 고양시에 6개 노선이 신설되고 5개 노선이 연장 및 개선된다. 2개였던 철도망이 총 11개로 확충되며 철도만 5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 이 시장은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를 위해 애쓰고 있다. 이외에도 시민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혁신을 진행 중이다.

- 최현목 월간중앙 기자 choi.hyunmok@joongang.co.kr

202203호 (2022.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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