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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한민국 CEO 리더십 대상] 스마트경영 부문 최대호 경기도 안양시장 

 

최현목 월간중앙 기자
시민과 함께 미래를 내다보다


최대호 경기도 안양시장이 ‘스마트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2014년에 이은 두 번째 수상이다. 4차 산업혁명 기반 기술로 시민의 삶을 윤택하게 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 최대호 안양시장이 2018년 취임과 함께 내건 시정 슬로건이다. 앞서 안양시는 민선7기 첫 조직개편에서 ‘스마트시티과’를 신설하며 스마트 시정의 서막을 알렸다.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 인증 취득’은 최 시장의 지난해 성과 가운데 핵심으로 꼽힌다. 안양시가 다양한 분야에서 스마트시스템과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음을 인정받은 것이다.

안양시 트레이드마크인 ‘스마트폰 안전귀가서비스’는 밤길 또는 우범지역에서 소지한 모바일폰의 앱을 실행, 안양시청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연계해 경찰의 도움을 받도록 하는 맞춤형 범죄예방시스템이다. 지난해 7월 기준 앱 가입자 수는 1만6180명에 이른다.

‘안양형 원스톱 코로나앱 개발’로 시민의 불편함을 개선한 일도 주요 성과로 꼽을 만하다. 검사소 방문 전 미리 문진표를 작성하는 것은 물론, 선별검사소의 대기시간 및 혼잡도를 확인할 수 있다. 여성과 노인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도 힘썼다. 시의 스마트도시통합센터와 소방서·경찰서를 연계해 위급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는 방식인데,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위험에 처한 어르신 101명의 생명을 건졌다. 이 외에도 안양시는 ‘스마트도시 안전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영상 총 6900여 건을 제공해 마약사범과 성추행범을 검거하는 등의 성과를 보였다.

- 최현목 월간중앙 기자 choi.hyunmok@joongang.co.kr

202203호 (2022.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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