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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자부심 담은 산 역사의 현장 

관광 명소된 기업박물관 

김태진 중앙일보 산업부 기자
"잃어버린 10년"이란 표현에서 보듯 일본 경제가 장기 침체를 겪고 있지만 세계 시장에서 일본 기업의 저력은 여전하다.본지는 세계 최강으로 꼽히는 일본 자동차 ·정밀화학 ·소재부품 기업들의 생생한 모습을 현장 취재를 통해 연재한다.취재를 맡은 김태진 기자는 지난 1월부터 1년 예정으로 나고야(名古屋)대학과 부근 도요타(豊田)시 도요타자동차 본사에서 일본 산업의 경쟁력을 연구하고 있다.이번 시리즈에서는 일본기업의 글로벌 경쟁력과 경영 기법,노사관계,중소기업과 대기업 협력업체 등을 집중적으로 보도할 예정이다.

"박물관이 당장 기업에 이익을 가져다 주기야 하겠습니까. 장래의 고객에게 기업 경영 이념과 제품의 우수성을 전파하는 역할을 합니다. ”

일본 아이치(愛知) 현 도코나메(常骨)시에 있는 세계타일박물관은 관광객뿐 아니라 학생들이 즐겨 찾는 견학 장소다. 이 박물관은 1924년 변기 제조업체로 시작, 현재 일본 1위의 타일 ·변기 제조업체인 이낙스가 91년 개장했다. 박물관에는 이낙스 제품뿐 아니라 1,000년 역사를 지닌 이슬람의 타일과 네덜란드 등 유럽의 아름다운 장식용 타일 등 세계 20여개국 1,000여종의 타일을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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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호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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