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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알'로 다시 태어난 달걀 

 

이임광 기자
달걀에서 병아리만 나온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항암치료제에서 특수섬유에 이르기까지 첨단소재들이 부화되고 있다.

오늘 아침 달걀프라이를 먹었다면 당신은 무게 50g의 소우주를 배 속에 넣고 다니는 것이다. 달걀을 흔한 반찬거리 정도로 얕보면 안 된다. 달걀에는 생명체 탄생에 필요한 모든 인자들이 들어있다. 19세기 에디슨이 달걀을 품었을 때 그가 원했던 건 병아리였다. 물론 에디슨의 달걀은 전구와 축음기로 탈바꿈했다. 15세기말 희대의 베팅에 쓰였던 콜럼부스의 달걀도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했지만 그 후 수백년 간 달걀은 그냥 달걀이었다. 기껏해야 달걀 공예품이 귀족들의 장신구로 쓰인 게 전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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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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