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사기에 대하여 

짐벨의 전략 | 1948년 1월 1일 


“훌륭한 상사는 직원들을 주의 깊게 이끌어서 최대의 결과를 얻어낼 줄 안다.” 짐벨브로스 백화점의 키 182㎝, 몸무게 95㎏인 사장 버나드 F 짐벨(62)의 말이다. 펜실베이니아 미식축구 팀의 풀백과 레슬러였던 짐벨은 가족의 사업 체인을 필라델피아의 보잘것없는 지역 상점에서 메이시스와 치열하게 경쟁하는 뉴욕시의 주요 유통 매장으로 끌어올렸다. 짐벨의 경영 이론은 이렇다. “짐벨의 최고 책임자로서 직원의 의욕을 고취하는 것이 나의 일이다. 팀원의 사기를 고양하기 위해 공개적인 자리에서 꾸짖지 않고, 모두에게 명확하고 따를 수 있는 업무 지시를 내리는 것이다.” 짐벨은 5년 뒤 은퇴했다. 짐벨의 지도하에 매장의 매출은 40배가 상승한 6억 달러(오늘날 가치로 약 60억 달러)가 됐다.

202004호 (2020.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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